9. 행으로 익히기 - 야행

8. 야행    　야행의 가타카나를 누르면 글자 쓰는 요령이 나옵니다.

ヤ行	ヤ	×	ユ	×	ヨ
야행  ▶	ya, 야  ▶		yu, 유  ▶		yo, 요  ▶

와행의 "ワ"와 더불어 일본어에서 반모음을 이루는 행입니다. "이, 에"는 아행과의 중복으로 인해 사라진 음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야 쿠 루 또   (야쿠르트)   ▶   ヤクルト
		유 네 수 꼬   (유네스코)  ▶   ユネスコ
요 가   (요가)  ▶     ヨガ

　　　　　　　　　　　　　　　　♦한일 버스  ▶ 이야기♦

<한국 버스>

<일본 버스>

	한국과 일본 버스, 어디가 어떻게 다른가 찾아 봅시다. 우선, 일본에서는 차량이 좌측 통행을 하기 때문에 타고 내리는 문도, 운전석도 우리와 반대로 되어 있습니다.
	요금이 일률적인 우리나라처럼 일정 요금을 내고 타는 지역이 있는데, 이 경우 앞문으로 타고 뒷문으로 내립니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거리에 따라 요금이 올라가는 곳이 많으므로 대체로 뒤로 타고 내릴 때 해당 요금을 내면서 앞으로 내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카드로 요금을 지불하는 경우는 우리나라와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뒤로 타면서 카드 단말기에 카드를 대면 탄 곳이 기록되며 내릴 때 운전석 옆 요금함에 설치되어 있는 단말기에 카드를 대면 해당 요금이 자동으로 정산됩니다.

현금을 많이 사용하는 일본에서 버스요금을 현금으로 낼 때는 주의할 필요가 있으므로 여기서는 그 방법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	뒷문으로 타면 카드 단말기와 그림과 같은 "정리권" 발행기계가 있는데 "정리권"을 뽑습니다. 정리권이란 자신이 탄 정류소의 번호입니다.
	2.	내릴 때는 우리나라에서와 같이 내리기 전에 "하차벨"을 누릅니다.
	3.	버스 앞유리 위쪽에 그림과 같은 전광판이 있는데 번호와 아래에 해당 요금이 나타납니다. 요금은 멀리 가면 갈수록 계속 요금이 올라갑니다. 기본요금은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180엔 전후가 되며 처음 2, 3개 정류소가 기본요금에 포함되며 그 다음 1, 2개 정류소마다 요금이 조금씩 올라 가는데 시외로 나갈 경우 1000엔이 넘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4.	해당 요금을 잔돈으로 갖고 있는 경우 위의 요금함(여기서는 주황색 부분)에 넣으면 됩니다. 동전이 없는 경우 중간 부분에 1000엔권을 넣으면 500엔, 100엔, 50엔, 10엔 동전이 섞여 교환되어 아래 검은색 받침대 부분으로 나옵니다. 해당 요금을 위의 요금함에 넣으면 됩니다. 이에 익숙지 않은 우리의 경우 당연히 기사가 거스름돈을 줄 것으로 생각하고 바로 1000엔 지폐를 넣는 경우가 있는데 기사는 돈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거스름돈을 돌려 받지 못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