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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흔히 말하는 "금수저"가 엄청난 돈을 들여 열심히 공부를 한다면 공부에 전혀 돈을 들이지 못하는 "흙수저"는 아무리 노력해도 99%는 따라갈 수 없습니다. EJU(일본유학시험)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대부분의 학원이 열 명 중 아홉 명이 떨어졌지만 한 명이 합격을 했거나 아홉 명이 좋지 않은 점수를 받은 가운데 한 명이라도 높은 점수를 받으면 그 한 사람을 집중 홍보하여 마치 죄다 그런 좋은 결과를 얻은 것처럼 떠들어댑니다.

너무 극단적인 예를 들었네요!^^ 사실 오랫동안 일본유학시험에 대한 분석을 하고 실력 있는 선생님을 확보한 학원은 아무래도 그렇지 않은 학원보다 시험 점수를 받는데 유리할 것입니다.



참고로 공통과목인 일본어의 경우 전체 평균점수는 총점 400점 만점 중에

    2016년 제1회 - 219점     2016년 제2회 - 238점

    2017년 제1회 - 227점     2017년 제2회 - 245점


입니다.

2017년 제2회 시험의 최고점수가 청해, 청독해에서 175점, 독해에서 196점인데 각각의 최고점수를 받은 사람이 동일인물이라면 371점이 가장 높은 점수가 됩니다. 참고 → CLICK HERE

출제 내용이 장단문 독해와 청해, 청독해가 중심이 되기 때문에 만점자가 다수 나오는 JLPT 1급보다 훨씬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기술 문제를 제외한 모든 문제가 4지선다형이므로 받은 점수와 실제 본인의 일본어 능력이 반드시 일치한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국내 및 일본 소재 EJU 학원에서는 제대로 된 일본어 실력을 갖추도록 하기보다는 시험에 점수를 딸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치기 때문에 평균 점수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는 있지만 일본의 대학 강의를 듣을 수 있는 실력을 갖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근한 예로 TOEIC 전문학원에서 문제를 푸는 요령을 배워 TOEIC 점수는 만점에 가깝지만 정작 미국인을 만나서는 회화 한 마디 제대로 못하는 사람이 그런 경우입니다.

어쨌든 목적은 높은 점수를 받는데 있으므로 남들보다 점수를 더 받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하지만 1년에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의 돈이 들어간다면 우리 "흙수저"들에게는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자기 학원의 EJU 시험의 평균점수가 전체 평균 점수보다 30~40점 더 높다고 광고를 하고 있는 일본의 한 EJU 전문학원을 예로 들면

평균 학습 기간 1년 동안 엄청난 돈(생활비 포함 수천만원)과 많은 시간(하루종일 공부)이 소요되었습니다. 집과 학원을 오가며 공부하기에 일본의 문화나 역사 등에 대한 이점 또한 크기 않습니다.

유학시험을 보는 모든 사람이 같은 액수의 돈과 시간을 들여 공부를 했다면 전체 평균 점수보다 30~40점이 더 높은 사실은 대단한 것입니다.

하지만 평균 이하의 점수를 받은 사람들은 어쩌면 EJU시험에 대비할 시간이 2, 3개월이었거나 돈을 거의 들이지 않은 사람일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그런 비교는 별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어클리닉에서도 초급 수준의 학생이 같은 시간(하루종일 1년) 동안 일본어 학습에 전념한다면 1년 이용료 120,000원(부가세 포함) 만으로도 300점은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선

 



그렇게 판단하는 근거를 제 경우를 들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2005년 일본 쓰루가이드로서 한창 일본을 안내하고 있었습니다. 전국을 안내하였고 가벼운 통역도 어려움없이 할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1990년 능력시험 1급에서 370점(400점 만점)을 받았지만 운만 좋으면 올해는 만점... 하고 시험을 보았지만 382점을 받았습니다.

출장 가는 길에 인천공항에서 점수를 알고 맨 먼저 느낀 것이 "창피함"이었으니 일본어에 대한 자만심이 강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능력시험 1급에서 평균 90점이면 보통의 일본인도 쉽게 받을 수 없는 높은 점수입니다.

2006년 8월 말 일본의 국토교통성에서 실시하는 "한국어통역안내사 시험"에 응시하였습니다. 2008년 이후에는 자격증이 없으면 일본에서 가이드로서 일을 할 수 없다는 공고가 났기 때문입니다.

제 경우 이미 8년쯤 가이드 일을 했고 나이도 40대 중반이었으므로 자격증에 대한 필요성은 없었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가이드들이 응시하였고 실력 있는 가이드였다는 평가를 받고 싶어 응시하기로 하였습니다. 시험과목은 일본어와 한국어, 일본지리, 일본역사, 일반상식이었습니다.

2006년 일본 출장 중에 일본의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배우는 일본지리와 일본역사 참고서를 여러 권 구입하였고, 일반상식은 그해 나온 책을 여러 권 구입해 두었습니다. 출제는 대학 수준이지만 먼저 기초를 다져야 한다는 것이 제 지론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당시 일본 출장이 많아 제대로 공부할 시간이 없었던 관계로 다소 초조한 마음이었습니다. 7월 중순 일본 북해도 안내 중에 오른쪽 팔이 빠지는 사고를 당하고 나서야 비로소 시험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남은 시일은 약 4주. 과거 시험 경향을 확인하며 일본어와 한국어를 제외한 나머지 공부를 하였습니다. 각 100점 만점에 일본어(외국어), 일본지리, 일본역사는 70점, 일반상식은 60점 이상이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합격 기준점입니다.

일본어와 한국어는 주로 단답형 혹은 서술식으로 써 넣어야 했으며 일본지리의 경우 4지선다형 문제가 많았지만 일본역사와 일반상식은 5지선다형이었습니다.

시험은 평균 2, 3년 준비한 일본인이 약 15% 전후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그해 시험을 본 한국인(주로 가이드 or 가이드지망생) 840명 가운데 저를 포함한 43명이 합격했습니다.



저는 일본어와 한국어는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나머지 과목은 모두 합격점 근처에서 간신히 합격점을 넘었습니다. (자기 채점 결과)

참고 일본정부관광국의 연도별 수험자수 및 합격자수에 따르면 한국어의 경우 지난 10년간 평균 14.9%이며, 제가 시험 본 14년 전(2006년)에는 합격률이 6.9%인데 아마도 절대 다수를 차지한 한국인의 합격률이 5.1%이었던 영향으로 보입니다.

또한 2005년까지는 시험과목을 "조선어"라 하였고 제가 본 2006년부터 "한국어"로 시험명이 바뀌었습니다.

40대 중반의 잘 돌지 않는 머리에 오른쪽 팔이 빠졌지만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한 상태의 컨디션, 준비 기간은 불과 4주. 기적같은 일이지만 합격하였습니다. 20대에 측정 시 110점대의 지극히 평범한 IQ인 제가 그 누구의 도움없이 혼자의 힘으로 말입니다.

초급과정 정도의 EJU 준비생이 학원에서 공부하는 것처럼 미친듯이 공부한다면 1년간 총 12만원의 최소한의 비용으로 1년 후 EJU 시험에서 최상위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근거가 바로 저입니다!^^ 일본어를 잘하기 위해 지금까지 모은 자료를 체계화한 이 사이트가 있으니까요!


참고로 저는 일본어 고득점이란 산의 정상을 향해 앞으로 천천히 나아가며 꼭 도와 줘야 할 경우 외에, 다른 학원에서처럼 툭하면 업어 주는 일은 없습니다. 종합과목과 병행하여 올바른 일본어를 익히게 할 것이므로 제대로 익힌 그 일본어로 이과(생물, 물리, 화학)와 수학은 책을 통해 본인의 힘으로 깨우쳐 나가야 합니다.

따라서 스스로 정상을 향해 걸어갈 체력(학습해 나갈 의지)이 없거나 일본에 가서 배우거나 엄청나게 비싼 학원에서 입시 전문가에게 배워야 높은 점수를 딸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은 그렇게 하시기 바랍니다!



                     < 기초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위인의 한 마디 >

If I had eight hours to chop down a tree, I would spend six of them sharpening the axe.
もし8時間、木を切る時間を与えられたら、そのうちの6時間を私は斧を研ぐのに使うだろう。
만약 8시간 나무를 벨 시간이 주어진다면, 그 가운데 6시간을 나는 도끼를 가는데 사용할 것이다.

                                                                             Abraham Lincoln(미국 제16대 대통령, 1809년 - 186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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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20년 7월부터 EJU(일본유학시험) 대비 강의 개설합니다.

  11. 능력시험 1개월 총정리하여 시험 점수 30점 UP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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